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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의대증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 40개 의대의 정원 확대수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기존 정원이 3,058명인데 내년 입시 때는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게 되면 총 정원이지금보다 약 2배 가까이 되는 겁니다. 물론 아직 대학들의 요구사항일 뿐이지만,의대 증원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는총파업까지 예고하면서 변수가 될 거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지금 보니까 현재 정원이 3058명.그러니까 매해 의과대학에서 학생 수가 전국적으로 3058명이라는 거죠. 그런데 의과대학들 수요를 조사해 봤더니 여기에서 2000명 넘게 늘려달라, 이런 요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정원보다 2배는 돼야 된다. 이거 생각보다 많은 수치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윤]
이 조사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거냐면 복지부가 현재 대학과 병원이 가지고 있는 강의실, 학생의 실습공간, 교수의 숫자 등을 고려했을 때 최소 숫자는 그냥 현재 상태에서 의료의 질에 아무 영향 없이, 교육의 질에 아무 영향 없이 늘릴 수 있는 정원이 얼마냐라고 물어본 것이고 최대 정원은 대학이 조금 더 투자하고 병원이 투자를 하면 최대한 늘릴 수 있는 의과대학 정원이 얼마냐를 물어본 것이라서 우리나라 전체에서 필수의료 지역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사가 얼마나 필요하냐가 아니고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하면서 얼마나 교육시킬 수 있겠느냐가 첫 번째.
어디까지 얼마나 학생을 받아서 교육시킬 수 있는 능력이 지금 갖춰져 있느냐.
[김윤]
그렇습니다. 두 번째는 대학의 규모가 작으면 교수는 많은데 학생 수가 적으면 비용이 많이 들고 또 대학병원 입장에서는 학생 수가 적으면 전공의로 들어오는 의사의 숫자가 적으니까 교육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병원의 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있어서 그 두 가지 측면에서 대학과 병원의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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